목욕을 너무 싫어해요ㅠ
페이지 정보


본문
샤워기 대신 바가지를 이용해서 천천히 해주고 있는데, 목욕 끝나고 나와서 미친듯이 뛰어 다니고 바닥에 비비며 짖어요ㅠ
답변 목록
최고관리자님의 답변
최고관리자 작성일
안녕하세요 보호자님!
우리 간장이가 목욕을 싫어해서 고민이시군요!
샤워기 대신 바가지를 이용해서 천천히 해주시는 방법은 굉장히 좋은 방법입니다! 샤워기로 물을 틀어 목욕을 해주는분들이 많은데 겁이 많은 친구나, 예민한 친구들은 샤워기 물소리에도 겁을 먹기도 합니다. 그래서 샤워기 물을 약하게 튼 뒤에 샤워기를 강아지 몸에 가까이 대어 천천히 목욕을 해주는 방법도 있지만, 물을 받아놓고 바가지를 이용하셔도 좋은 방법입니다! 굿굿
목욕을 싫어하는 친구들에게 좋은 교육은 스킨쉽 교육입니다. 목욕을 하려면 어쩔수 없이 강아지의 몸 구석구석을 만질수 밖에 없는데요!
스킨쉽 교육으로 강아지가 민감해하는 부위나, 다양한 부위를 만져주어 둔감화 시키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민감해 하는 부위는 더욱 더 많이 만져주셔야 하고, 간식을 동반하여 만져주고 간식을 보상하여 둔감화 시켜주시면 됩니다.
스킨쉽 교육으로는 마사지와 스트레칭을 해주는게 큰 도움이 되는데 우리 성동구 반려견 함께센터 e-교육클리닉 영상을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사지 및 스트레칭 http://www.sdwithpet.co.kr/bbs/board.php?bo_table=service&wr_id=60&page=3
반려견 목욕시키기 꿀팁 http://www.sdwithpet.co.kr/bbs/board.php?bo_table=service&wr_id=64&page=2
목욕이 끝나고 나와서 뛰어다니며 바닥에 비비는 이유는 털을 말리려고 하는 이유도 있지만, 목욕을 할때는 샴푸를 사용하는데 강아지 스스로는 체취가 사라졌다고 느껴 자신의 냄새를 묻히려는 본능적인 행동입니다:) 강아지는 후각적으로 예민한 동물이기 때문에 목욕으로 없어진 자신의 냄새를 찾으려는 행동으로 보시면 됩니다!
강아지 목욕 후에는 젖은 털에 이물질이 붙지 않도록 바로 털을 말려주셔야 하는데 털을 잘 말려줘야 피부병같은 질병도 미리 예방할수 있습니다.
젖은채로 두면 몸이 습해져 습진이 생기거나, 각종 피부병이 생길수 있을뿐만 아니라 털이 뭉쳐진 채로 마르면 피부가 숨을 쉴 수 없게 막아버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목욕 후 털을 안쪽까지 꼼꼼히 말려주고 잘 빗어주는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