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스훈트 강아지 행동교정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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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님의 답변
최고관리자 작성일
안녕하세요, 함께센터입니다 :)
반려견의 짖음 때문에 고민이 있으시군요.
혹시 보호자님의 출근 외 외출할 때는 짖지 않나요? 그렇다면 출근 할 때와 출근이 아닌 외출할 때 상황의 다른 점을 확인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오전 외출과 오후 외출, 반려견에게 인사하기와 인사 안하기, 급하게 뛰어 나가기와 여유롭게 나가기 등 여러가지 다른 상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출근과 출근 외 외출할 때 상황을 동일하게 해보는 것을 먼저 시도해 보세요~
그리고 짖음이 계속되는 것이 아니고 보호자님이 나가기 전, 후에 일시적이라면 그 짖음은 학습되어진 행동으로 보입니다. 반려견이 짖을 때마다 간식을 먹게 되어 ‘보호자의 출근+짖음=간식’이라는 하나의 패턴이 만들어지게 되었고 보호자님이 출근할 때마다 간식을 먹기 위해 짖는 행동을 계속 하게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만들어진 패턴을 바꿔야 하며 바꾸는 방법으로는 반려견과 하나의 규칙을 만드셔야 합니다.
보호자님의 경우 보호자님이 현관을 나가는 상황에서 반려견은 ‘짖지 않아도 된다’라는 규칙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 규칙을 만들기 위해서는 ‘하우스’와 ‘기다려’ 교육을 권해드립니다.
먼저 반려견에게 목줄, 리드줄을 착용한 후 반려견이 편안함을 느끼는 장소(방석, 켄넬, 담요 등)를 마련해주고 하우스와 기다려 교육으로 특정 장소(방석, 켄넬, 담요 등)가 편안하고 안정된 장소라는 학습을 시켜주면 됩니다.
하우스 교육은 반려견의 방석(집, 담요, 켄넬 가능)으로 반려견이 올라갔을 경우 무조건 보상(칭찬, 간식)을 합니다. 처음엔 일정한 장소에서 올라가도록 연습을 하고 잘 할 경우 다양한 장소에서 올라가도록 연습합니다. 그래야 방석이라는 공간에 대한 애착이 생기게 됩니다. 예를 들어 반려견의 방석이 거실에 소파 옆에 있을 경우 처음에는 거실에서 연습하고 나중에는 부엌에서, 방에서, 화장실 앞에서 출발해 방석으로 올라가도록 연습합니다. 연습을 하면서 ‘하우스’ 또는 보호자님이 원하는 명칭(간단한 한 단어 추천)을 부르면서 연습을 한다면 나중에는 그 소리를 듣고 바로 방석으로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기다려 교육은 하우스 교육과 병행하시면 됩니다. 반려견의 공간에 올라가는 ‘하우스’를 하신 후에 그 공간에서 기다리게 하면 됩니다. 기다리지 못하고 방석에서 벗어난다면 반려견을 다시 방석으로 올라가게 하고 보호자님이 계획한 시간(3초, 5초, 10초, 30초 등등)이 지난 후에 반려견을 불러주시면(이리와) 됩니다.
교육을 하면서 보상(칭찬, 간식)을 하는 타이밍은 보호자님이 원하는 행동을 성공했을 때라고 생각하시고 반려견이 아닌 보호자님이 판단하셔야 교육 효과가 더욱 좋습니다. 그리고 반려견의 집중력이 길지 않기에 교육은 짧게(1,2분) 여러번 해주셔야 보호자님과 반려견 모두에게 따분하지 않고 재밌는 놀이 시간이 될 것입니다.
아침에 출근하실 때 다른 가족들이 하우스를 시키고 그 공간에서 벗어나지 않게 해야 하며 벗어나려 움직이기 전에 이름을 불러 집중을 시키고 가족들(교육을 시키는 보호자님)에게 잘 집중하고 있다면 보상(칭찬, 간식)을 해주세요. 처음에는 이름을 계속 불러 집중이 끊이지 않아야 합니다. 앞에 말씀드린 하우스, 기다려 교육을 꾸준히 해주신다면 아침마다 하우스와 이름 부르며 집중시키는 교육을 따로 하지 않으셔도 반려견이 하우스에서 편안하게 쉬고 있을 것입니다
다음의 'e-교육 클리닉'의 영상을 참고하여 꾸준히 교육을 진행 해주시면 좋을 듯합니다.
꾸준한 연습으로 반려견과 행복한 생활하시길 바랄게요~ :)
하우스 : http://www.sdwithpet.co.kr/bbs/board.php?bo_table=service&wr_id=57
이리와 : https://softer074.cafe24.com/bbs/board.php?bo_table=service&wr_id=56
감사합니다.